제일은 우승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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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조흥은은 3일 열린 동남아여자 농구대회 2차 리그 이틀째 경기에서 제일은을 76-67로 꺾어 1차 리그에서 당한 뼈아픈 패배를 설욕했으나 공방율로 제일은에 뒤져 우승은 제일은이 차지할 것 같다.
이날 조흥은은 제일은과 같은 4승1패를 기록했으나 1차 전에서 6점을 져 공방율에서 제일은에 우승의 기회를 빼앗겼다.
이날 중국-일본의 경기에서는 중한아동이 중거리 슛이 전혀 없는 일본 권업은을 1골 차인 55-53으로 눌러 동남아대회창건이래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우승결정전과 다름없는 조흥은-제일은의 경기는 처음부터 불꽃튀는 시소로 전개, 조흥은 은 경기종료2분전까지 69-61로 리드, 우승의 찬스를 잡았으나 제일은의 조영순과 유영선에 귀중한 두골을 뺏겼다.
제일은은 4일 최종일 경기에서 예상대로 일본을 겪으면 동남아대회에서 처녀우승의 영광을 누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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