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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샤갈」작품 친선끌어 - 「프탕스」현대유화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프랑스」현대유화전이 21일∼9월20일 경복궁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2차대전후 25년간의「프탕스」현대작가들의 작품59점과 거장「마르크·샤갈」의 작품8점을 모아 전시한 것이다.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조선일보사가 마련한 이 미술전은 세계화단의 중심이 되고 있는「프랑스」 화단, 특히 근후「프랑스」화단의 대표적 현대화가들 50인의 작품을 계통별로 나누어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프랑스」화가의 「오리지널」작품전으로서 획기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피카소」「미로」와 함께 현대의 거장으로 널리 알려진 「샤갈」의 작품 8 점을 모아 특별전을 가진 것은 곰진으로 이미 친숙했던 작품들을 원작으로 생생히 되살릴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미술애호가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것이다.
「샤갈」 특별전에는 『전쟁』『검은 대양의 거리』『그리스드』『큰얼굴』『과일바구니가 있는 누드』『바스티유』『나뭇가지위의 연인들』『카버』등 8점이 전시됐다.
「프랑스」 현대유화전에는 69년 세상을 떠난「폴리아코프」를 비룻해「아감」 「시마」「마넬리」「자우키」「봐자럴리 」「듀뷔페」「포트리에 」「아르퉁」「미쇼」등 세계미술의 첨단을 걷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듀뷔페」의『인물』,「비시에르」의『동지』,「바젠」의『눈오는 저녁 』,「소니 아·늘노네」의 『채색된 리듬』등이 관중의 관심을 끌었으며 「프랑스」의 「퐁피두」대통령소장품인「브람·반·벨데」의『P·S·D·Ⅲ』과「제네스」의『밝은풍경 』도 관심을 모았다.
「프랑스」현대유화전「샤갈」특별전에 전시된「샤갈」의 작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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