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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초고층 아파트…신반포 1차 주인 찾는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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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기자] 주택시장에서 서울 한강변은 ‘핫’한 지역으로 꼽힌다. 도심이라 교통ㆍ교육ㆍ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졌고 ‘강 조망’이라는 희소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강변 대표 재건축 단지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가 11월 일반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 아크로리버 파크라는 새 이름을 단다. 전용면적 59~234㎡형으로 이뤄지며 1620가구다. 재건축 조합원몫을 제외한 515가구가 일반분양분이고 이 중 80%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전용 85㎡ 이하는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한강변이어서 전체 가구의 30% 정도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에서 한강변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등으로 가기가 편리하다. 인근에서 보기 드문 고층 단지다. 한강변 제1호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최고 38층으로 지어진다. 이 일대는 최고 35층으로 층수 제한을 받는다.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강남 8학군에 속해 명문으로 꼽히는 각급 학교와 유명 학원이 몰려 있다. 단지 옆에 신반포중이 있고 잠원초, 반포초ㆍ중, 세화여중ㆍ고, 세화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조감도.

교육·교통·생활편의성 뛰어나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3ㆍ7ㆍ9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이 가깝다. 올림픽대로ㆍ강변북로ㆍ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을 이용하기 편하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강남점)ㆍ뉴코아아울렛ㆍ킴스클럽 등 쇼핑시설, 서점ㆍ영화관ㆍ음식점 등이 모여 있는 센트럴시티, 강남성모병원, 반포종합운동장,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강남권 랜드마크로 꼽히는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옛 반포주공2단지)나 반포자이(옛 반포주공3단지)보다 입지여건이 낫다는 평이다. 반포동 반포공인 관계자는 “한강 조망이나 대중교통여건이 아크로리버 파크가 유리하다”며 “단지 규모는 이들 단지보다 작지만 층수는 더 높아 랜드마크 자리를 놓고 옥신각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천정 높이를 일반아파트보다 30㎝ 높은 2.6m로 설계했다. 서울시 재건축 우수디자인 인증1호 아파트로 선정돼 발코니를 30% 넓힐 수 있어 서비스 공간이 넉넉하다. 59㎡형의 발코니가 29㎡다. 가구별로 다용도 지하창고(3.3㎡)가 제공된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주변 시세보다 3.3㎡당 200만~300만원 정도 비쌀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 입주권 매물 시세는 공급면적 92㎡형이 16억원선이다. 무이자 입주비 4억5000만원이 제공된다.

조합 매물은 층이나 향이 유리하고 일반분양가보다 가격이 싼 편이지만 목돈이 필요해 자금 부담이 있다. 양도소득세 5년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일반분양을 받으면 완공 때까지 중도금을 나눠서 낼 수 있어 자금 부담이 덜하다. 분양 문의 1600-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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