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개 시은 지준 부족|하루 평균 10억 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거액의 예금인출과 방한여신취급으로 5개 시은 중 2개 은행이 8월 상반월중(1일∼15일) 하루평균 10억 원의 지준 부족을 일으켜 은행의 공신력을 의심케 하고 있다.
19일 한은 추계에 의하면 6·28 금리인하 후 계속적인 예금인출로 지난 8월 상반월중에도 5개 시은의 예금이 28억 원이나 감소했고 12억 원의 대출이 증가해 2개 은행에서 하루평균 10억 원의 지준 부족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시은의 지준 사정이 이같이 다시 악화한 이유는 한 은의 1반 차입이 지난 7월말부터 중단된 데다가 특수은행의「콜·론」중 3억 원을 갚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은은 최종 집계가 확정되는 대로 지준 부족 은행에 대해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한 은은 지난 5월중에 지준 부족을 일으킨 조 흥·상업·한 일등 3개 은행에 대해 과태료를 물린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