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군원·중공접근 양립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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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1일UPI동양】미국 「하버드」대학 동부「아시아」 연구「센터」 소장인 「존·페어벵크」교수를 비롯한 3명의 동부「아시아」전문가들은 11일 의회의 한 청문회에서 미국의 자유중국원조는 미국과 중공간의 관계정상화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고 증언했다.
이날 「미시건」대학 중국연구「센터」의 「앨런·화이팅」교수는 조제에 대한 추가군원은 『불필요할 뿐 아니라 도발적』이라고 말했다.
또 「하버드」법대에서 동부「아시아」의 법률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제롬·앨런·코헨」교수는 그러한 원조가 『매우 적대적인 상징』이 된다고 말했다.
「존·페어뱅크」교수는 대만의 방위는 공격능력을 부여하지 않고도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3명의 교수들은 경제원조 및 그 우선순위에 관한 상 하원합동경제소위원회(위원장 「윌리엄·프록시마이어」)의 청문회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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