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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무기금지조약 초안제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제네바5일로이터동화】미국과 소련은 5일 25개국 「제네바」 군축회의에 세균전전면불법화에 관한 공동조약초안을 제출했다.
이 조약초안은 이 조약이 발효한 날로부터 3개월 안에 모든 조인당사국은 세균무기재고를 완전 파괴할 것을 규정한 한편 유독화학제의 운반수단은 물론 생물학적 전쟁수단의 개발·생산·저장 및 획득을 일체 금하고있다.
「제네바」군축회의 공동의장국인 미소대표는 이날 조약안 제출 후 각기 별도기자회견을 갖고 두 나라가 공동 기초하여 제출한 이 조약안이야말로 세균병기의 실제적인 파괴를 포함한 「본격적」인 군축조치임에 비추어 군축회의가 이 초안에 신속한 합의를 볼 것이며 일부 조문의 수정 또는 변경이 앞으로 5주가 남은 이번 회기 중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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