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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렬. 최공웅 두 판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이번에 문제가 된 이범렬 부장판사와 최공웅 판사는 법조계에서『공정하게 사건을 다룬다』 는 평을 받고있다.
이 부장판사는 변호사뿐만 아니라 검찰 측에서도 깐깐하고 강직하여『융통성이 없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자유당 때 농림부와 내무부장관을 역임했던 이근직씨의 아들. 서울대법대를 졸업, 판·검사 임용시험에 합격, 서울지법판사·대전지법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정인숙양 피살사건의 재판도 담당했었다. 나이는 38세.
최공웅 판사는 올해 33세. 서울대법대를 졸업, 14회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서울민·형사지법 판사로 근무해왔다. 고시동기인 이애명 검사와는 사법대학원에서 2년 동안 함께 공부했다. 평소 말이 없고 착하다는 평을 동료들한테서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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