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서 알몸으로 목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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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양평동 6가 산3 앞 김포가도 분수대에서 한밤중에 알몸으로 목욕을 한 「트럭」운전사 조규원씨(32)와 조수 안동익씨(26) 등 3명을 즉결에 넘겼다.
시청 앞 지하철 공사장에서 서울 영7-280호 「트럭」으로 흙 운반하는 이들은 28일 상오 2시쯤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분수대에 넘치는 물을 보고 차를 세워둔 채 옷을 벗고 뛰어 들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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