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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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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에 방영되는「마커스·웰비」는 「엘레나」라는 금계의 명랑한 간호원이 매회 출현하고 있다. 보기에는 30세 정도로 보이나 실제로 44세인 「엘라나·버듀그」는「스페인」계로서 이 영화를 촬영하는「유니버설·스튜디오」의 터줏대감 격이기도 하다.
그것은 「엘레나」의 선조인 「호세·마리아·버듀고」가 1769년에 「스페인」으로부터 「할리우드」의 「버벵크」근처에 5만평의 땅을 하사 받은 일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유니버설」「MGM」「CBS」 「NBC」의 영화촬영소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엘레나」는 자주 『촬영소들을 내 울타리에서 좇아 내겠다』 고 농담을 하곤 한다.
「엘레나」는 매 편마다. 약의 감초 격으로 한두 「커트」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에미상」을 받도록 밀고있는 「프로듀서」 「오코넬」은 비록 「엘레나」가 화면 한구석에 나오는 단역일망정 그 화면을 돋보이게 해주는 재능을 같고 있다고 칭찬하고 있다.「엘레나」가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은 당초 「멕시코」 여인 역으로 흑색 가발을 쓰고 촬영소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은 것이 그 계기가 되었다..
「조지·샌더즈」가 주연하는 『달과 6「펜스」』의 단역으로 출연한 것이 연기생활의 처음이기도 한 그는 미국· 「멕시코」 협회장으로 활약하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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