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백여 농민들|6천만원 보상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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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울산】울산시내 삼산평야 50만평의 농토를 경작하고 있는 이종수씨(50) 등 3백여 가구 농민들은 울산 공업단지 안의 한국 「알루미늄」공장에서 내뿜는 불소 「개스」와 매연으로 입는 농작물 피해보상 촉진위를 구성, 벼논과 과수목 등 피해액 5천9백70만원을 오는 25일까지 보장해 달라고 한국 「알루미늅」공장에 요구했다.
시내 삼산동 이종수씨(50) 등 3백가구중 22일 현재 피해보상을 요구한 1백70가구의 벼논 32만평과 밭곡식 3만2천평, 과수물 2백74 그루, 「포플러」4천1백 그루에서 5천9백7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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