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문제|독자 정책 추구|일 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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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5일 AP동화】「후꾸다·다께오」(복전규부) 신임 일본 외상은 5일 이미 세계 강국으로 성장한 일본이 오는 가을 「유엔」총회에서 중국 대표권 문제에 관해 독자적 태도를 취할 것이며 어떤 나라의 방침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후꾸다」외상 (66) 은 이날 외무성에서 가진 취임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으나 독자적 태도가 어떤 것인지를 밝히기를 시기 상조라는 이유로 거부하고 다만 미국과 사전 협의 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미·일 관계에도 언급하여 일본산 직물류의 대미 수출 자율 규제 때문에 생긴 두 나라간의 분규를 평화적으로 해결토록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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