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탁자와 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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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좁은 면적이라도 마당을 갖고 있는 가정에서는 장마가 걷히고 복더위가 계속될 때 저녁나절 밖에서 더위를 씻을 수 있게 간단한 의자와 「테이블」을 만들어 두면 편리하고 운치도 있다.

<의자>
▲재료 (1개)=통나무 직경 5cm짜리 30cm 길이 2개 (제1 앞다리), 53cm 길이 2개 (제2 앞다리), 78cm 2개 (뒷다리), 50cm 2개 (앉는 자리 받침), 45cm 2개 (팔걸이), 직경 3·5∼4cm짜리 50cm 길이 6개 (앉는 자리), 직경 3·5cm×40cm 4개 (등걸이) 50cm 3개 (다리 고정용), 32cm l개 (다리 고정), 못 7cm 정도로 60개.
▲만드는 법=앉는 바닥을 받치는 2개의 나무 (5cm×50cm) 위에 6개의 막대기를 못박아 앉는 자리를 만든다. 다음 앞다리와 뒷다리를 붙이는데 제1 앞다리를 붙일 때와 다음 팔걸이를 붙일 때는 점선 안의 그림처럼 둥그렇게 깎아낸다. 팔걸이는 나무가 약간 휘었을 경우 굽은 부분이 밑이 되도록 하여 팔 높이에 맞게 붙인다. 마지막으로 다리를 고정시키는 받침목들을 그림처럼 붙이고 등걸이도 일정한 간격으로 붙여 놓는다.

<테이블>
▲재료=통나무 직경 6cm짜리×70cm 4개 (다리용), 직경 4cm×45cm 4개 (다리 밑 고정),직경 4cm×54cm 2개 (다리 윗부분 고정), 직경 4cm×75cm 4개 (X형 고정), 3cm 두께의 나왕판 70cm×90cm, 2cm×4cm×50cm 각목 2개 (다리와 위판 이음용).
▲만드는 법=그림대로 먼저 네다리를 고정시키는데 밑이 약간 벌어지도록 붙이는 것이 안정감이 있다. 다음 각목에 큰 못을 밑으로 많이 나오게 박은 다음 위에 접착제를 발라 위판 밑에 붙여놓고 잔 못으로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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