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재·이화 팀 우승 고등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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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부산=조동국 기자】제26회 전국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20일 이곳 구덕체육관에서 폐막, 최종일 경기에서 이화여고는 작년의 패자 신 광을 치열한 접전 끝에 59-57로 눌러 여고「팀」창설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패권을 잡았다.
19일 열린 6일째 경기에서는 남대부의 한양이 연세를, 남고부의 배 재가 인 창을 각각 물리쳐 종별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화여고와 배 재고는 이번의 우승으로 오는8월에 있을 한-일 고교 교환경기에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돼 더욱 큰 기쁨을 안았다.
「코리언·리그」4차 전을 겸하고 있는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이번 종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산은이 1∼4차 종합전적 14승2무4패로 단독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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