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트 방미 닉슨과 2차 회담

【워싱턴 13일 로이터동화】빌리·브란트 서독 수상이 닉슨 대통령을 비롯한 미 고위층 및 우·탄트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동서문제, 베를린 사태 등을 비롯한 중요 국제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4일 미국을 방문한다』
1주일 예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브란트 수상은 14일 예일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15일에는 워싱턴에 도착하여 닉슨 대통령과 두 차례에 걸쳐 미·서독 정상회담을 갖는데 ①베를린 사태 ②동서 유럽 상호 감군 협상 및 유럽 안보회의 개최전망 ③유럽 공동시장(EEC) 확대문제 및 미국과 EEC간의 통상 ④서독주둔 미군경비의 서독분담문제 등을 토의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