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직쿠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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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무더운 여름철엔 방안의 물건들이 한결 더워 보인다. 시원한 마직이나 삼베로 몇 군데 장식해 놓으면 무더운 분위기를 어느 정도 고칠 수 있다.
특히 부피 때문에 무겁고 더워 보이는 쿠션 종류는 겉감을 마직으로 바꿔 시원하게 수를 놓으면 좋다.
▲재료=마직40㎝×40㎝와 38인치 폭 포리 2분의1마(1야드에 1백40원)
▲만드는 법=마직에 그림을 그려서 수를 놓고 포리로 싼 쿠션 한가운데에 붙여 박는다. 수는 캐너디언·스티치를 이용하여 색도 뛰어나고 멋있게 현대 자수법으로 수놓도록 한다.
마직과 합성섬유를 박은 자리는 색을 맞춰 고리수로 멋을 낸다.
쿠션의 크기에 알맞게 바느질하여 뒤쪽에 지퍼나 단추를 달아 자주 빨기 편하게 한다<김원희(수예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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