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얼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순해병 출신의 첫 사령관 순탄했던 4성에의 길

<해병대 사령관 이병문 장군>
7월1일자로 대장 승진과 함께 제9대 해병대사령관으로 취임할 이병문 장군(43)은 육사 9기에 위탁되어 해병사관 1기생으로 임관된 해사 출신 아닌 순해병 출신의 첫 해병대사령관.
연대재학 중 해병간부에 지원, 6·25동란 중엔 소대장으로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작전에 참가한 뒤 휴전 때까지 중동부 전선에서 지휘관으로 근무했다. 금성을지·은성화랑 등 10여 개의 훈장도 탔다.
53년 해병 최초의 도미유학생으로 포트·베닝보병학교를 나왔고 64년에 별을 단 이 사령관은 그 동안 순탄하게 각급 지휘관을 거쳐 7년만에 별 셋을 더 따 4성 장군이 되었다.
기독교 신자인 이장군의 취미는 골프(핸디10). 서울 성북구 돈암동 자택에 부인 이은섭(36)여사와 3남2녀를 두었다.

<약력> ▲서울출신 43세 ▲해병사관1기 ▲육대 졸 ▲해병사령부정보국장 ▲해병1여단장 ▲해병상륙사단장 ▲해병부사령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