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무학, 결승리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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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숭의여고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쌍룡기 쟁탈 제7회 전국 남녀고교 우수 팀이 초청 농구 3일째 경기에서 중대부를 79-41로 가볍게 물리쳐 2연승, 같은 2연승의 무학과 함께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A조에서 결승 리그 진출이 확정됐다.
또한 남고부 C조 경기에서는 한성이 튼튼한 수비와 중거리 슛의 호조를 보여 유력한 우승 후보인 배재를 90-65로 꺾어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A조의 경복은 성북을 후반에 강타, 90-65로 압승했다.
이날 장신의 경복은 전반엔 스피디한 성북고에 고전 반골 차로 리드 당했으나 후반 안인식(17번)의 기민한 배구로 센터 이수기에 골밑 굿·찬스를 많이 만들어 줌으로써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수기는 이 경기에서 혼자 35점을 얻어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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