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 선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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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쌍용기쟁탈 제7회 전국 남녀 고교 우우 팀 초청농구 2일째 경기에서 남고부 A조의 신일은 영영을 79-56으로 눌러 2연승,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 여고부에서는 A조의 무학과 B조의 신광이 인성과 상명을 각각 물리쳐 동률 달리게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숨막히는 시소를 벌였던 휘문-군산이 30초 오버·타임을 범하는 바람에 휘문의 조재흥에 결승점을 허용, 끝내 승리를 빼앗기고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중·고 농구연맹은 이날 하오 열린 입장식에서 지난 58년 중·고 농구연맹을 창설하는 등 40여년 동안 청소년 농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신광호씨(58·중동고 교사)에게 감삿장을 수여,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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