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친환경유통센터, 친환경은 70%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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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서 일선 학교에 공급하는 식재료의 30%가 친환경이 아닌 일반농산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희정(새누리당) 의원은 22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4년간 센터가 일선 학교에 공급한 식자재 가운데 1만4949t(766억원)이 일반농산물이었다. 김 의원은 또 센터가 공급하는 친환경 식자재 19개 품목의 가격이 일반업체가 공급하는 동일한 식자재보다 평균 40%나 비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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