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미 전표로 선심 공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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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포】21일 하오 3시쯤 전남 제3지구당 (목포) 신민당 후보 김경인씨 (48)와 당원 40여명은 목포 시장실에 몰려가 『부정 선거를 중지하라』고 농성했다.
이날 김씨 등은 곡가 조절미 배급 전표를 동장과 동직원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모 정당 후보자가 준 것이라고 지지하게 하고 반장에게 1천원씩 주어 막걸리 선심 공세를 펴고 있다고 그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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