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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 「프로」중 유일한 흑자「골퍼」|국제 무대서 활약하는 한 장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한국의 「프로·골퍼」44명 (PGA 공인) 중 유일한 흑자「골퍼」인 한장상 「프로」 (33)는 지난 2월말부터 현재까지 3개월 동안에 동남아 8개국서 열린 11개 국제 대회에 출전, 모두 1백91만원의 상금을 획득함으로써 한국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13년 전에 처음 「골프」를 시작한 한「프로」(비원 소속)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오픈」에서 1위를 차지, 2천「달러」(세금 빼면 1천7백「달러」를 획득한 것을 비롯, 제1차 「마닐라·오픈」등 5개 「아시아」 순회 「골프」대회와 3개 국제 친선 경기 대회에서 입상, 상금을 벌었다.
그중 가장 많은 수입은 지난 4월26일 「나고야」에서 열린 「주우니찌·크라운·골프」대회에서였다. 그는 이 대회에서 일본의 「고오노·다까끼」(하야고명)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함으로써 2천6백38「달러」(실수령액 1천9백「달러」)를 탔다.
한 「프로」는 이중 3개월 동안 항공료 6백21「달러」, 외국 체재비 2천6백「달러」등 모두 3천4백21「달러」의 비용을 제하고 나면 순수입은 2천5백「달러」정도.
한「프로」는 오는 3월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동해 TV 「클래식·프로」 경기 (우승 상금만 1만「달러」에 초청을 받아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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