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심청전」 준비 차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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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오페라」 연출가 「뮌헨」 국립 「오페라」좌 관장 「귄터·레너트」박사 (61·사진)가 내년 「뮌헨·올림픽」대회 문학 축제 개막 날에 펼쳐질 「오페라」 심청전을 준비하기 위해 20일 낮 JAL기 편으로 한국에 왔다.
서독의 유명한 음악지 출판사 「보테·운트·보코」사장 「하랄트·쿤츠」 박사와 함께 온 「레너트」박사는 체한 중 심청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가겠다고 말했다.
「레너트」박사는 우리 나라 예술제도 돌아볼 예정이라면서 21일 국립 국악원에서 심청전의 「하일라이트」만을 골라 관람한 뒤 「세미나」를 통해 심청전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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