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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 8회 행운의 결승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실업 야구 제7일>【인천】 19일 이곳 공설 운동장에서 열린 실업 야구 2차「리그」 7일째 경기에서 상은은 8회 초 제일은 투수 김병우의 2루 견제 악송구로 행운의 결승점을 얻어 제일은에 3-2로 신승, 5승2무4패로 농협과 동률 3위에 올랐으며 해병대는 임신근의 호투로 기은을 3-1로 격파, 9승2무3패로 단독 2위에 올라 2차「리그」에 들어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상은은 제일은 선발 노석균을 공략, 1·2회에 각각 1점씩을 빼내 「리드」를 잡았으나 7회말 2안타와 「에러」가 겹쳐 신점을 허용, 「타이」가 됐다. 8회에 상은은 8번 양창의가 내야 안타로 돌파구를 열고 9번 유백만의 「번트」로 2진한 후 제일은 투수 김병우의 견제구가 외야로 굴러가는 틈에 양이 전력 질주로 「홈·인」, 결승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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