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지하 광장계획 전면 백지화|지하철 정거장과 연결 위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양탁식 서울시장은 18일 일부 개발키로 한 시청 앞 지하광장 계획을 완전 백지화하고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이 완성될 경우 지하철 정류장에 연결시켜 주차장 상가로 쓰여질 대규모 시청 앞 지하광장 개발 계획을 현재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당초의 시청 앞 지하광장 개발계획은 지하철 정류장과 연결된 것이 아니어서 지하철이 완성되었을 경우 실효가치가 없다고 판단, 백지화시킨 것이라고 말하고 지하철이 완성된 다음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광장 개발 계획을 착수했다고 말해했다. 서울시 지하광장 개발계획은 지난해 5월말에 수립된 것으로 일부 회사에서는 이미 개발권을 가 허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 시장은 이날 당초의 계획이 모두 백지화되었다고 못박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