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요청 있으면 여객기 수출 허용|미국무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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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7일DPA합동】미 국무성은 중공에서 요청만 있으면 미국기의 중공 수출을 허가할 것이라고 17일 확언했다. 항공기를 중공에 수출하기 위해 일절 미국 업계에서 교섭을 벌이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한 국무성은 그러나 중국 정부로부터의 확실한 요청이 있기 전에는 허가를 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어떠한 기형이 수출허가 될 것인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저버」들은 중공 국내 항로용 혹은 국제 항로용 여객기일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미국정부는 곧「전략 금수품목 표」에서 제외 될 비 전략품목 일람표를 현재 작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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