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등반대원 3명 실족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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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카트만두9일로이터동화]다울라기리 제5봉(7천5백84m)을 등반하기 위해 일본을 출발했던 8명의 대원 중 3명이 7천m지점에서 피로와 혹한으로 정신을 잃고 실족, 모두 사망했다고 9일 네팔 외무성에 도착한 네팔 연락장교가 이와 같이 보고했다.
이 연락장교는 이날 8명의 일본 등반대원 중 이미 4명이 지난주 등반을 포기했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금년들어 히말라아를 정복하려다 사망한 사람은 모두 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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