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무역역조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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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동안 개선 추세를 보이던 한일 두 나라간의 무역역조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 6일 관세청집계에 의하면 지난 68년의 1대 6.3(통관베이스)에서 70년에는 1대 3.5로 좁혀졌던 한일무역역조가 올해 들어서부터는 다시 벌어지기 시작, 2월말 현재는 1대 4.2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역조 폭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새우·굴·오징어를 비롯한 수산물과 합판·갈포벽지·견사·면사·견직물 및 의류와 가눈썹·가발·「트랜지스터」 등의 대일 수출이 부진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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