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맹호 부대, 선제 대 작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신상갑 특파원】월맹군은 지난 22일 「레닌」탄생 기념일과 25일의 월맹 의회선거, 그리고 오는 5월1일의 노동절, 9일의 석가모니 탄신일 등에 즈음하여 한국군을 포함한 연합군 측에 대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월 연합군과 윌남군에 대한 「테러」, 건물 파괴 등 월맹군의 일체의 도발 계획을 분쇄하기 위해 전 주월 군은 월남 전역에 걸쳐 선제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퀴논」에 주둔하고 있는 맹호 부대는 23일 중부 월남 「빈딘」성 서쪽 15㎞ 지점에 있는 「베트콩」과 월맹 정규군 226 기지에서 「맹호 16호」작전을 감행했다.
「콴호아」에 주둔하고 있는 백마 부대는 23일 「투이호아」성 서쪽 17㎞ 지점 「망망」「호카이」등의 「정글」및 산악지역에서 적 잠재 병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도깨비 20호」작전을 시작했다.
한편 「다낭」에 주둔하고있는 청룡 부대는 지난 24일 「호이안」서남 쪽 17㎞ 지점 「케손」지역에서 「황룡 14 돌격2호」작전에 돌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