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구속 2명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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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5일 하오 4시30분쯤 박정희 후보의 장충단 유세가 끝난 뒤 쌍림동 새 서울 약국 앞길로 걸어가던 청중 박현성씨(37·영등포구 봉천2동 52의9·인쇄공) 가 다른 청중들에게 『김대중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가, 대통령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또 유세가 진행되던 이날 하오 2시쯤 사명대사 탑과 영빈관 앞 광장에서 박종렬씨(35·성북구 하월곡동 산2)와 김용순씨(49·서대문구 송월동 98의2) 등 2명이 각각 공화당과 박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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