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당 김철 후보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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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철 통일 사회당 대통령 후보는 24일 후보 사퇴를 성명 했다. 김철 후보는 성명을 통해 "이미 통사당의 노선을 밝히는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으며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수립할 수 있는 정권 교체를 이룩하기 위해 재야 세력을 한곳으로 집결시켜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통사 당은 동 당이 추천하는 재야 인사를 신민당이 공천하여 당선된 후 다시 제명하도록 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다.
대통령 후보가 사퇴할 때에는 대통령 선거법의 규정에 따라 중앙선관위에 신고해야 하며 추가등록기간 (4월4일 마감)이 지난 후에는 입후보 사퇴자의 성명과 정당 명이 투표 용지에 그대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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