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사망 율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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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유엔본부 20일 로이터동화】생활수준과 식생활이 향상된 나라에 있어서 오늘날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율은 10년 전보다 2 내지 3배정도 높아지고 있다.
그 반면 치료법도 개선되어 당뇨병은 진단으로 조기 발견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한 치료를 하면 환자는 정상적인 노동 생활을 할 수 있고 아기도 낳을 수 있다. 이것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의 결론이다.
이 보고서는 당뇨병은 결코 중병이 아니라고 역설하면서 그러나 병 관리를 소홀히 하면 혼수상태·망막파괴·신장염·신경통·피부염 등의 위험한 병 발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심장 및 혈관기능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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