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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 그룹 중공 초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에 체류중인 중공 탁구선수단 부단장 왕효운 (51) 중공 대외 우호협 이사는 최근 대판에서 주우「그룹」과 접촉하고 이들의 중공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은 관서지방 대기업체의 하나인 주우「그룹」의 주우 금속·주우 화학·주우 신탁은행 대표들과 만나 일·중공 무역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이들을 초청했으며 주우「그룹」은 적당한 시기에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주우 「그룹」은 이미 중공에 철강·화학비료 등을 수출했었으며 주우 금속과 화학 두 회사는 주4원칙 조건을 받아들인 바 있다.
한편 일본 경제계를 지배하는 관서 재계는 오는 7월께 중공에 사절단을 파견하겠다고 왕에게 제의하여 합의를 보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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