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기 위한 도산 공원 기공식이 16일 하오 2시 도산 공원 예정 지인 서울 성동구 학동에서 백두진 국부총리를 비롯 양탁식 서울시장과 최두선 도산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 등 각계 대표·시민·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산 기념사업회와 서울시가 함께 조성하는 도산 공원은 6천 평의 녹지에 1억6천3백 만원을 들여 조성되는데 이 공원에는 동상·기념탑·도서관·전시관 등이 들어서며 공원 앞 청담동과 논현동을 잇는 「도산로」도 함께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