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약대 강창율 교수 한독학술대상 수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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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약대 강창율 교수

한독과 대한약학회는 '제44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강창율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한다.

강창율 교수는 천식·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을 개발·연구하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면역학 저널에 다수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분야를 선도했다. 특히 국내 노화와 면역 질환 관련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국내 세포 면역 치료법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에서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약학회의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2009년부터 2010년에는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바이오메디칼 분야에서 민간TF(태스크포스) 팀장으로 활동하며 의료산업선진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강 교수는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충북 오송웨딩홀에서 열리는 '2013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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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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