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 앞서 대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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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희대학생 1천여명은 13일 하오 1시쯤 잠긴 정문을 피해 옆길로 나와 『교련 반대』 구호를 외치며 「데모」를 벌이다 교문 앞 2백m 지점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학생들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11시쯤 동교 교시탑 앞에서 학생 총회를 열고 학원 병영화를 초래하는 교련을 반대한다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당국의 교련 전면 철폐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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