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기노 백여명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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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외기 노조 서울지부 미8군 경비 분회 산하 노조원 서정진씨 (48) 등 1백여명은 10일 상오 7시부터 지부 산하 노조원의 감원을 철회하라는 조건을 내걸고 미8군 헌병대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서울지부 경비 분회는 산하 노조원 2백여명 중 43명이 지난달 12일 감원 통보를 받자 미8군 측과 교섭을 벌인 끝에 26명은 6월30일까지 감원을 연기토록 했으나 17명은 오는 15일로 감원이 확정됐다.
노조 측은 이들의 감원도 연기해 주거나 감원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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