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강연 거부 회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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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길재호 공화당 사무 총장은 신민당이 제의한 대도시 합동 강연회 개최를 거부하는 회한을 6일 신민당에 보냈다.
길 총장은 회한에서 『①대도시 합동 강연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사전 협의가 불가능하고 ②TV·라디오 사용은 1인당 10분으로 제한돼 있어 합동 토론 시간으로는 미흡하며 ③공화당 후보인 박정희 대통령은 바쁜 국사 때문에 합동 강연이나 토론에 참가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공화당의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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