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고 싶어요] 첫 전지훈련 다녀온 배구부 "많이 배웠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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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천안부영초등학교 남자 배구부 선수들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부천시 소사초등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친선 교류 전지훈련을 실시했어요. 그동안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선수확보와 기본 훈련에 중점을 두고 연습해 왔는데 첫 나들이를 하게 된 셈이죠.

올해 2학기부터 새로운 코치를 영입해서 훈련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이번에 새롭게 부임한 코치님은 초등배구연맹 경기지부 이사를 맡고 있어요. 최근까지 경기도 소사초등학교 배구부 코치를 맡고 있었는데 선수들을 전국대회에 입상시킬 정도로 뛰어난 실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답니다. 이번 초등 남자 배구부 친선 교류는 각 시·도별 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이뤄졌어요.

우리 부영초는 내달 9일에 펼쳐지는 제42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데 기본 훈련에 치중하던 연습방식에서 실전연습을 더했어요. 그만큼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맹훈련 중이랍니다. 이번 전지훈련 역시 두 학교 모두 휴일을 반납한 채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서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값진 훈련이었어요.

배구부 주장 김광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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