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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알고 보니 ‘로맨틱 아빠’…아들 데이트 전폭 지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MC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16)군이 “아빠는 내 연애를 적극 지원해주는 로맨티스트다”라고 고백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이 뽑은 ‘좋은 아빠 10가지 행동’ 중 우리 아빠에게 해당되는 항목을 체크해 합산한 점수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화 중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군이 “40점”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매기며 “아빠는 내가 성적이 잘 나왔을 때만 ‘사랑한다’고 하시고, 내 앞에서 비속어도 서슴없이 쓴다”고 언급해 강용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MC 손범수가 “‘우리 아빠, 이런 부분은 좋다’라고 느낀 적이 있는지?”라고 묻자, 강원준군은 “추석연휴에 영하(조민희 딸)가 보고 싶어서 영하 집 앞으로 갈까 말까 고민하던 중, 아빠가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며 일찍 퇴근하고 돌아오셔서 영하네 집에 직접 데려다 주셨다. 영하와 데이트 하는 동안 군말 없이 기다려주셨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녹화에서는 조민희 딸 권영하(16)양 또한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 아빠에겐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강용석 아저씨가 아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고 나까지 감동 받았다. 의외로 귀여운 면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강원준군에게 MC 손범수가 “그날의 아빠에게 점수를 매기자면 몇 점을 주겠냐?”고 다시 묻자, 강원준군은 망설임 없이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강용석 의외로 자상한 아빠다”, “강용석 신세대 아빠였네”, “강용석 새로운 모습을 봤다. 원준이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모 자식 의사소통 토크쇼 JTBC ‘유자식 상팔자’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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