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선거 5월2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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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여당은 제8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오는 5월25일(화요일)로 내정하고 오는 5월2이에 선거일을 공고할 방침이다.
공화당은 이러한 국회의원 선거일정에 맞추어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대로 전국구의원 후보를 인선할 계획이며 전국 1백53개 지역구에 대한 투표 참관인 등의 인선을 서두르도록 지구당에 지시했다.
공화당의 한 간부는 31일 『대통령 선거가 4월27일에 실시됨에 따라 6월의 농번기를 피하고 북괴 무장간첩이 준동하기 쉬운 녹음기를 피해 5월25일로 국회의부 선거일자를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제7대 의원의 임기는 오는 6월30일로 끝나며 선거일은 임기만료일전 60일로부터 20일까지에 실시토록 되어있어 빠르면 5월1일, 늦어도 6월10일 사이에 선거를 실시하도록 규정되어있다.
국회의원후보 등록기간이 대통령선거운동기간과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서의 낙선자도 국회의원에 입후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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