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끼고 포격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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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3년여에 걸친 월맹군과 연합군간의 대결중 가장 중대한 사태가 26일 DMZ(군사분계선)일대에서 벌어져 월남정부는 증착군을 이곳으로 급파하는 한편 미 공중지원아래 월남군을 DMZ너머로 북진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연태군 사령부는 월맹군의DMZ내 군사활동이 종전보다 5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25일에는 DMZ를 사이에 두고 쌍방은 수개월만에 처음으로 포격전을 전개, 월남군 다수가 부상했다.
월남군의「라오스」작전사령관인「호앙·후안·람」장군도 현재「라오스」영내에는 아직도 1만2천명의 월남군이 잔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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