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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천명원, 어지럼증·뇌질환에 효능 '천마' 경험해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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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은 무주천마를 이용해 천명원 브랜드를 개발했다. 사진은 백세인 천마와 함께 주력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수험생 천마.

해마다 10월 하순이 되면 전라북도 무주에서는 천마 생산이 한창이다. 전국 생산량의 60%가 무주천마다. 전주대학교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무주천마로 ‘천명원’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무주천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의 지원을 받고 있다.

 천마는 예로부터 중풍 치료제로 쓰인 한약재다. 뽕나무 버섯균과 공생하는 기생식물인 난초과 천마속에 해당하는 천연식품이다. 일반 뿌리식물과는 달리 원목에 우량 종균을 접종하고 여기에 자마를 심어 2년간 성마로 성장시킨다. 농약, 비료,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사업단에 따르면 천마는 ‘하늘이 내려준 신비로운 물질’로 동의보감을 비롯해 본초강목 등 옛 의서에서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천마는 게스트로딘, 바닐리알콜, 에르고티오닌 등의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게스트로딘은 빈혈, 산소결핍증, 치매, 뇌경색 등에 효과가 있 다. 바닐리알콜은 간질, 심장발작, 폐암 등에 효과가 있으며, 에르고티오닌은 노화억제물질이다.

 천명원과 천마 제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전화(063-228-6977)로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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