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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고 팀 4연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전국남녀 중·고 배구연맹과 공동 주최한 4고교 배구정기전이 20일하오 장충체육관에서 열려 대신은 인창의 난조에 힘입어 예상을 뒤엎고 3-1로 쾌승, 이 대회에서 4연승했고 덕성은 숭의를 역시 3-1로 눌러 통상 전적 3승2패를 남겼다.
신장에서 불리한 대신은 장신의 인창을 맞아 임호담의 타점 높은 공격으로 첫 세트를 16-14로 제압, 기세를 올린 후 제2 세트에서 15-11로 눌러 타이·세트를 만들었으나 제3·제4 세트에서 인창이 범실을 거듭하는 사이 승세를 밀고 나가 우승을 굳혔고 덕성은 선수전원전의 고른 득점으로 숭의에 가볍게 이겼다.
한편 중앙일보는 입장식에서 작년 수학 여행도중 원주 삼광 터널에서 열차사고를 빚은 인창고에 조위금을 전달했고 이 대회에 공이 큰 이겸식·박재영 양 씨에게 공로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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