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동양」창단|동양TV가 낳은「톱·탤런트」…연극중흥의 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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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 동양「텔리비젼」전속「텔런트」로 구성된 극단「동양」을 창단,그 창립공연으로 유치진작·나형세연출 『소』(전3막)를 4월15일부터 18일까지 국립극장 무대에 올립니다.
연극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극단「동양」의 이번 창단공연에는 동양TV 개국이래 시청자와 호흡을 같이 해온 이순재 이낙훈 김성원 오현경 김순철 안은숙 여운계 강부자 사미자 김민자 김희준 등「톱·탤런트」와 동양「텔리비젼」에 고정 출연해 왔으며 우리나라 연극·영화계의 중진인 김동원 주선태 황정순 주위녀 등 쟁쟁한「멤버」들이 출연합니다.
이밖에도 선우용녀 지윤성 김창세와 동양「텔리비젼」을 통해「스타」의 자리를 굳힌 김창숙 노주현 임왕 채수헌 등도 TV「스크린」이 아닌 무대에서의 실연으로 첫선을 보입니다.
반향없는 메아리였던 우리 연극계에 청량제가 될 극단「동양」의 출범에 기대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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