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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군, 체폰 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케산 11일 로이터동화】월남 군은 예상되는 월맹군의 대규모 반격작전에 직면 지난 6일 공산군과의 격전 끝에 점령한 호지명 통로상의 전략적 보급요충 체폰읍에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철수했다고 이곳 월남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월맹군이 악천후고 미 공군의 월남군 지원이 제한되고 있는 것을 틈타 주변에 최소 6천 병력을 집결하고 계속 추가병력을 증원시키고 있음에 비추어 월남군은 체폰 남쪽 약 5㎞의 고지에 있는 소피아 화력지원기지로 철수, 공산군과 교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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