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털례 역은 누구냐 잇단 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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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1일 저녁7시20분>
지난 1월부터 석달째 이어오는 장편연속극-. 지난날 하녀였던 「털례」는 세월이 변하여 이젠 서울에서 그럴듯한 다방주인이 됐고 귀하게만 자라난 주인집 외동딸 「옥림」은 「털례」다방의 얼굴「마담」이 됐다. 그런데 「털례」 역을 맡은 성우가 누구냐는 내기를 벌인 청취자의 문의전화가 잇달아 요즘 제작부는 모든 전화가 하루종일 통화 중-.
「털례」 역은 고은정씨니까 전화는 그만해 달라는 담당자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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