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귀자 여인 가출 찾아주기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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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경기도포천군도평2리 백운동에 살다가 지난해 1월6일 가출한 김계숙양(10)의 어머니 찾기 운동을 10일 벌였다.
김양의 어머니 한귀자씨(30)는 3자녀를 두고 가출했는데 김양의 아버지는 심장병으로 앓고있어 김양은 매일 같이 「버스」 정류장에 나와 애타게 어머니를 기다려왔다.
김양의 어머니 한씨는 눈이 크고 목 뒤에 까만 점이 있으며 가출한 후 발신주소 없는 편지를 보내 『서울에서 매달 5천원씩 받고 식모살이를 하고있다』고 말해 서울시는 한씨의 거처를 아는 사람은 각 구청 총무과나 동사무소에 신고하길 바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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