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발의 추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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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통령 3선 조항 폐지를 위한 개헌안 국민 발의의 구체 안 작성을 맡은 신민당의 「10인 특위」는 8일 첫 모임을 갖고「3선 반대 개헌 국민 제안 추진위」를 당내 외 사람들로 구성키로 했다.
그러나 개헌 발의를 위한 서명 운동의 시기와 방법은 선거 기간 중의 서명 운동이 제한을 받는 것 인지의 여부를 선관위에 알아본 뒤 결정키 위해 중앙선관위에 유권 해석을 요청했다.
10인 특위는 개헌 취지문과「국민 제안 추진위」의 구성 요강을 김홍일·윤길중·이충환·주도윤·정헌주씨 등 5인 소위가 작성토록 맡겼다.
이날 10인 특위는「개헌안 발의 국민 서명 운동」을 선거 운동 기간 중에 병행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론의 여지도 있어 일단 선관위 해석을 들어본 뒤 운영 회의에 올려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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