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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상업·단독주택·도시시설 … "다양한 용도 토지 분양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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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 다양한 용도의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수변상업용지 ‘라베니체’, 단독주택용지 ‘생태시범마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토지는 특화계획구역에 속해 일반상업용지나 단독주택용지와 차별화된 특색이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라베니체는 총 34필지 규모의 수변상업용지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탈리아 베니스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 분양가는 3.3㎡당 720만원 선이며 필지별로 18억~70억원대다.

 장기동 일대 수로(폭 15m, 길이 1㎞)를 중심으로 산책로·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로와 산책로 등은 특별계획구역에서 중앙공원(9만9672㎡)을 지나 신도시 북쪽으로 이어진다. 주변에 종합의료시설용지·주상복합용지·지원시설용지 등이 있어 배후수요가 넉넉하다는 평이다.

 생태시범마을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다. 신도시 동북쪽 한강변과 모담산 사이에 조성된다. 한강변에 하늘빛 생태공원(56만7000㎡)이 있고 신설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역, 근린상업지역 등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 옆에 김포한강로 진입로가 있어 서울을 오가기 편하다.

 각 필지 사이에 실개울·텃밭 등이 조성돼 전원생활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총 49개 필지(평균 385㎡)로 이뤄지며 텃밭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분양가는 3.3㎡당 580만원 선이다. LH 관계자는 “일반적인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보다 필지 사이에 녹지가 넉넉해 전원생활의 운치를 더한다”고 말했다.

 신도시 중심지로 꼽히는 운양·장기동 일대 도시지원시설용지도 분양 중이다. 관광호텔·업무시설·공연장·전시장·연구소·학원·도시형공장·벤처기업 집적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0만원 선이다. 김포공항(13㎞), 인천국제공항(30㎞)이 가깝고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김포도시철도와 제2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뚫리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진다. 한강변 생태공원·라베니체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공항은 물론 수변상업용지가 가까워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호텔이나 대기업 R&D센터·사옥 등의 부지로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31-999-5799.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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