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공회담 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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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평 17일 AFP합동】중공대표단은 17일 방문중인 일본 대표단의 각서 무역협정 그 협회 담에서 장차의 중공·일본 관계에 대한 중공 측 견해를 밝혔다고 한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날의 회담에서 중공 측이 발표한 성명의 세부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저버들은 현재 중공정부가 일본 정부에 반대하고 있는 주요한 이유가 일본의 대국 부정 책과『일본군국주의의 부활』에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월남군의 라오스 침공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태도가 일본의 대 중공협상을 더 한층 복잡하게 만들지 모른다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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